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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잡담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2012년 모델에 이어 2004년 모델도 손에 넣었다

사진은 생략... 찍는거 깜빡함 ㅋㅋ

지인을 통해서 3만원에 구형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2004년 생산 모델을 영입해 왔는데...

이게 너무 오래된 모델이라 그런지, 아이폰, 아이패드의  AirPort 유틸리티는 그 모델에 대한 초기 설정이 불가능 하다고 해요...

결국 번거럽게 PC켜서 설정을 하는데, 다행히 PC용 AirPort 유틸리티는 설정 할 수 있더라구요.

여기서 진짜 간절히 느낀게, 아이피타임 공유기 하나 가지고 있길 정말 잘했다는거...

PC와 에어포트 모두 아이피타임 공유기에 연결해놓고 인터넷과 연결된 상태를 유지한 뒤에 혹시나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나 살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받았을 때 펌웨어 버전은 6.2였는데 6.3 업데이트가 존재한다네요

....??

역시 오래된 모델... 현재 신형 에어포트는 펌웨어버전 7.6.2까지 올라가 있어요.

여튼 설정 해주려고 이것저것 만져주다가 됐다 싶어서 적용하니까 에어포트가 재부팅 후에 유틸리티에 안뜨네(...)

그렇게 몇번 공초를 해주고 ㅁㄴㅇㄹ

그러면서 무선 네트워크 확장도 같이 시도해봤지만 매번 설정에 실패했어요. 이유는 나도 모릅니다.

확장 목표가 되는 신형 에어포트를 그냥 잡지를 못하더라고요.

결국 확장은 포기하고 새 네트워크 생성으로 겨우겨우 설정 후 잘 작동하는 거 확인 하고나서

집안 전화, 인터넷 배선반 열어서 동생방 전화선을 인터넷 쪽으로 돌려주고 유선으로 인터넷에 접속 시켜줬죠.

그리고 동생방의 스피커를 구형 에어포트에 연결해서 그렇게 마무리..

갑자기 왜 동생방 이야기가 나오냐 하면, 한참 구형과 최근 나온 신형을 무선 확장으로 묶어보려는 실험 뿐만 아니라, 동생방에도 에어플레이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이죠.

개인적인 실험은 실패했지만 최종 목적은 달성했기에 일단 뿌듯합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생각을 해봤는데, 혹시나 에어포트간 무선 확장이 안됐던 것이 펌웨어 버전때문이었을까요??

 

여담인데, 이렇게 환경 구축을 해놓고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동생방의 에어포트에 접속을 하고나서 에어포트 유틸리티를 실행해봤는데, MAC 주소와 IP주소, 펌웨어 버전, 네트워크 이름과 상태 등은 표시되지만 설정 편집은 진입할 수 없게 되어 있었어요.

또 재밌는게 같은 유선 네트워크상에 존재하는 내 방의 신형 에어포트도 표시가 됩니다. 심지어 설정 편집도 가능하더군요. 아무래도 WAN으로부터 설정 변경에 대한 옵션은 꺼놔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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