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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잡담

2017년 상반기 새로운 데스크탑 빌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써보는 샤른입니다.

2017학년 1학기 복학 기념으로... 새 데스크탑을 맞췄습니다.

전체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텔 Core i7-7700K

삼성 PC4-19200 8GB 두 장

ASUS ROG STRIX Z270F Gaming 코잇

ASUS ROG STRIX GTX1070 O8G Gaming STCOM

삼성 960 EVO M.2 NVMe 500GB

크루셜 MX300 SATA3 750GB

ADATA SP900 M.2 SATA 512GB

WD Black FAEX 1TB

FSP AURUM PT-650M

3RSYS L900 Black

 

크루셜과 ADATA 쓷은 기존에 보유중이던 것들이고, 그 외 나머지는 모두 신규 구매품입니다.

아직 학생이라.. 총알이 부족해서 그래픽은 두번째 탄창 채워졌을 때 질렀네요.

 

 

처음 배송 온 녀석들입니다. 케이스 사진은 안찍었네요...

메인보드도, 파워도 모두 난생 처음 써보는 고급 모델들입니다.

AURUM PT-960M은 80+ 플래티넘 등급인데... 플래티넘 등급 파워는 처음 써보네요.

 

 

 

 

케이스에 보드를 박기 전에, 보드에 장착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달아줬습니다.

아시다시피 i7-7700k(뿐만 아니라 i5-7600k도) 구성품엔 쿨러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잘만의 CNPS7X 쿨러의 방열판에 녹투아 NF-A9 PWM을 따로 구입후 사용했습니다.

 

 

 

 

 

선정리로 고생 좀 하면서... 케이스에 넣어줬습니다.

타워 쿨러가 IO쉴드에 달린 AURA LED를 좀 가리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잘 작동합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다른 곳들은 튜닝효과를 보는데 램 혼자 녹색 기판을 드러내고 있으니...

사제 방열판이라도 달아줘야 할 것 같네요 ㅠㅠ...

사제 방열판 중에도 AURA 지원하는게 있으면 참 좋으련만.

 

ROG STRIX Z270F 메인보드는 AURA 헤더를 총 두개를 제공하므로

꽤 여유롭게 AURA 지원 악세사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탄창으로...

ROG STRIX GTX1070 O8G를 구입!

 

 

 

 

두둥...

 

 

 

 

 

참... 크고 아름다운... ROG STRIX...

구성품은 그래픽카드와 매뉴얼, 몰렉스 to 8핀 보조전원 케이블, 드라이버 디스크 등으로 간단합니다.

 

그래서 장착을 해보면....

.

.

.

 

 

이런 모습이 되죠 +_+

LED가 참 영롱합니다...

 

ASUS 메인보드 중 AURA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라면,

메인보드에서 제공되는 AURA 드라이버로 그래픽카드의 AURA도

같이 제어가 가능하며 싱크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따로 그래픽카드에서 제공하는 AURA드라이버는 설치하지 않았네요.

 

ASUS ROG STRIX GTX1070 그래픽카드에도 요즘 유행하는 제로팬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이들시에는 발열량이 적기 때문에, 팬이 돌지 않아도 충분히 시원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따라서 저소음 환경을 유지하기에도 좋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아니 왠걸? 팬이 돌아가고 있어도 엄청 거슬리는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CPU는 현재 46배수, 어댑티브 모드로 1.275v로 오버중이며 LinX 0.7.1 잔차 안튀고 안정적으로 구동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쿨링 역량이 부족한건지 리얼템프 기준으로 코어 온도가 최대 100도까지 뛰는걸 보고...

조만간 CPU쿨러와 서멀 컴파운드를 새로 사야겠단 생각을 하게 됐는데,

그래도 일상 사용 영역에서는 그정도까지 온도가 뛰어버릴 일은 거의 없는지라 당분간은 버텨볼 만 합니다.

대신에 공기를 빨리 넣어주고 빨리 빼주면서도 조용한 환경을 위해

케이스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던 팬들은 모두 적출해내고

풍량 대비 더 조용한 팬들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보드 위에 잔득 박힌 4핀 PWM 팬 헤더가 빛을 발하겠죠.

그 다음에 살짝 가격이 붙더라도 돈값 하는 CPU쿨러를 골라봐야겠습니다.

 

여태까지 SSD 뽕을 엄청 맞아버린지라 지금까지 꾸준히 증설해왔는데 NVMe SSD는 처음이네요.

처음 윈도우 깔고 세팅 마치고나서 크리스탈마크 돌려보는데...

정말로 표기 스펙대로 순차 읽기 3100MB/s 쓰기 1700MB/s 나오는거 보고 바지 갈아입고 왔습니다.

 

 

엔비디아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면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 또는 포 아너를 얻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인데, 전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를 선택했습니다.

1440p 환경에서 지포스 경험을 통해 적정 설정을 확인해보니 중간..즈음에 있더군요.

다른 설정도 시도해보고는 싶은데 간간히 겜하는 것만으로도 조금 벅찬 감이 있네요. 학업때문에.

요즘 그나마 열심히 하는 게임은 월드 오브 워쉽인데

역시나 모든 옵션 가장 높음에 멀티샘플링AA도 최대값으로 먹여도 프레임 수 잘 나옵니다!

모니터가 60Hz라 그 이상으로도 나오는지는 확인이 힘들지만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아래는 뭐 기념샷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ROG STRIX 백플 LED가 너무 감성 넘쳐서 찍어본거랍니다..☆

 

 

 

 

 

 

 

 

 

 

 

이렇게 하여 저의 ASUS ROG STRIX 덕질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지갑과 텅장을 향해 묵념